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주가는?

두산중공업 정규장 이후에 유상증자 발표 앞으로 주가의 방향은?

미국 나스닥의 강한 하락으로 인해서 한국 증시 역시 강하게 하락을 하면서 시작을 한 하루였습니다.

다행히 한국증시는 초반 강한 하락이후에 다시 상승이 나왔는데요.

그와 별개로 두산중공업 주주분들에게는 엄청난 악재가 나왔습니다.

바로 1조3천억원 규모의 시총의 약 3분의 1 정도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버리는데요.

기존 주주들에게는 절망적인 소식입니다.

어떤일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유상증자가 뭔지 간단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유상증자란 말 그대로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을 해서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겠다는 말인데요.

보통 유상증자 이후 권리락이 발생하고 늘어나는 주식만큼

현재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소리입니다.

유상증자를 하고 나면 보통의 기업들은 악재로 받아들여지면 강한 하락이 동반됩니다.

두산그룹에서 현재 자본금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계속 포착이 됩니다.

이번엔 두산중공업이 무려 1조3천억원치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요.

이 금액을 가지고 차입금 상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클럽모우cc를 매각하고 두산솔루스, 모트롤 사업부까지 계속해서 매각을 하며

자본금을 모아가는데요. 이외에도 네오플럭스 지분도 신한금융지주에 매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산그룹 회장인 박정원도 대주주들의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를 하며

자신의 돈까지 써가며 회사의 재무를 보태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나라에서 밀고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해서인데요.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로 강한 주가 상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두산퓨얼셀도 유상증자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두산중공업은 이번분기에서는 영업이익까지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그동안 당기순이익은 늘 마이너스가 나오며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이러한 흐름을

깨기위해서 계속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상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두산중공업 차트 및 주가 전망

두산중공업은 9월4일 정규장에서는 보합으로 16,300원으로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사실 최근엔 좋은 흐름을 이어온 두산중공업이였는데요.

정부의 친환경사업에 동참하며 상승기류를 이어왔습니다.

주봉차트상 8월말부터 계속해서 상승을 했고 현재 5일선 위에 안착해있으며

긴 장대양봉으로 다음주도 기대가 됐는데요.

일봉을 봐도 5일선끝에 살짝 걸쳐있으며 20일선 역시 11,000원으로 그렇게 큰

이격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이번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는 위의 흐름을 모두 깼다고 판단이 됩니다.

시간외 단일가와 매동입니다.

매동을 보면 기관은 8월내내 사다가 최근들어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개인들은 이제서야 다시 사기 시작 하는 모습입니다.

시간외 단일가에서는 보시다시피 하한가에 미친듯한 물량이 걸려있는데요.

다음주 월요일 얼마나 하락을 할지 갈피가 안잡힙니다.

현재 위에서 보셨듯이 하한가에 물량이 미친듯이 달려있는 모습이며

1조3천억원은 어떻게 봐도 상당히 심하게 많은 금액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악재로 이번엔 어디까지 떨어질지 지켜봐야할텐데요.

유증가격이 거의 1만원이라 거기까지는 빠진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보시면 과거에도 유상증자를 한 전력이 있는 두산중공업입니다.

당시에도 유상증자 이후 주가가 1만원 근처에서 반토막까지 났었던 흔적이 보입니다.

두산이란 큰 기업이 상폐가 될일은 없겠지만 탈출을 하시려면

좀 크게 잡고 3분할 정도로 분할매수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참 이런 기사가 나오면 같은 개미로서 안타까운 마음인데요.

기사로 인해서 시간외단일가라 크게 손쓰기도 힘들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번 주말이

심란할 듯 합니다.

이상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는 없으나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을 보면 정부의 정책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발을 담구고 있다는 점이 그래도 희망적이며 크게크게

분할 매수를 하다보면 다시 익절이든 손절이든 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